그리스 출입국 규정 및 비자 정보

□ 비자정보

ㅇ 우리나라와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 있어 외교관, 관용, 일반 목적의 경우 90일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ㅇ 입.출국시 여권 잔여 유효기간은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ㅇ 쉥겐이행협약 내 체류조항(180일중 90일) 적용 입국심사시 여행증명서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 사건 사고 사례별 대처 방법

1) 휴대품 절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신다그마 광장, 오모니아 광장, 지하철 내 및 역 구내에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친밀하게 접근하여 말을 걸어오다가 빈틈을 노려 금품을 강탈하는 사례가 가장 일반적인 유형인데, 특히 지하철 등 인파가 몰리는 곳, 공항, 호텔, 레스토랑에서 잠시 놓아둔 휴대품을 절취하는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책)

모르는 사람이 친절하게 접근해 오면 경계심을 갖고 대응해야하며, 특히 지니고 있는 휴대품을 주의합니다. 현금은 의복의 내부 주머니에 깊숙이 넣어두고 지갑도 2곳으로 분산하여 휴대하며 혼잡한 곳에서는 가능한 한 휴대가방을 몸의 정면에 두고 다녀야 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도중 이석할 때는 휴대품을 의자 등에 놓아두지 말 것이며 반드시 시선이 닿은 곳에 휴대하고, 공항이나 호텔에서도 수화물을 잠시 놓아두고 이석한 사이에 날치기하는 사례가 많기에 휴대품은 잠시라도 방치하지 말고 휴대해야 합니다.

2) 호텔 내에서의 절도

그리스에서는 대형 특급 호텔도 로비, 프론트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기에 호텔 내에서도 절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급 이하의 호텔은 경비가 불충분하며 외부로부터의 침입이 더욱 용이하기 때문에 귀중품 보관에 충분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대책)

체크인 전 및 체크 아웃시 수화물은 반드시 시선이 닿는 곳에 놓아두고, 프론트에 방 열쇠를 맡길 경우에는 카운터에 놓지 말고 반드시 직원에게 줘야합니다. 호텔 객실로 모르는 사람이 찾아와 문밖에서 말을 걸 경우 방안 진입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되며, 여권, 현금, 보석 등의 귀중품은 외출 시 안전박스 또는 프론트에 맡기고 방안에 두지 않습니다. 욕실, 화장실이 공용인 호텔에서는 휴대품을 시선이 닿는 곳에 두고, 분실했을 때를 대비해 여권번호, 신용카드번호, 컴퓨터, 카메라 등 상품명을 기재해 놓으면 분실 신고시 도움이 됩니다.

단체 여행 시에는 한사람이 여권을 단체 보관하거나 화물담당을 하지 말고 각 개인별로 분산, 보관하도록 합니다.

3) 노상강탈(들치기)

들치기는 인적이 없는 곳이나 야간의 길거리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파가 많은 곳에서도 오토바이를 탄 2인조가 휴대중인 가방을 들치기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에서는 ATM기가 건물 밖 도로상에 설치된 곳이 많으므로 이용 시에는 들치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기계 조작 중 뒤에서 말을 걸어와 카드를 빼앗거나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승용차를 타고 와서 돈을 인출하는 사람을 상대로 자동차 타이어 바람을 빼놓고 가방을 들치기 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책)

핸드백은 몸의 정면에 휴대하고 차도의 반대쪽 손으로 드는 것이 좋으며, 야간 외출시에는 인적이 없는 곳은 삼가고, 가급적 귀중품 등 불필요한 물건을 휴대하지 않은 간소한 차림으로 나가야 합니다. 현금 휴대는 최소한으로 하고 여권은 경찰관이 요구할 때 제시해야 하므로 휴대해야합니다. 길을 걸을 때는 가급적 도로쪽 보다는 건물쪽으로 통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오토바이의 접근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ATM 사용 시 들치기들이 비밀번호를 알아내고자 ATM기에 교묘히 카메라를 설치한 후 카드를 조작해서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에 ATM 사용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돈을 인출한 후 자동차 타이어나 다른 부분에 이상이 있다면 일단 현금이 든 가방을 주의하며 문제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4) 자동차 강도

자동차강도는 주로 오모니아광장 주변에서 발생합니다.

자동차 창문을 열어놓고 운전을 하거나, 자동차 문을 잠그지 않고 운전을 할 경우 신호대기 중 운전자 옆좌석 문을 열고 가방 및 옷 등을 가져가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차된 차의 창문을 깨거나 트렁크를 부수고 차안의 귀중품을 훔쳐가는 사례가 빈번하니 주차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로 합니다.

(대책)

승용차로 오모니아 일대를 이동 할 경우 꼭 자동차문을 잠그고 이동합니다. 자동차 주차시에는 오모니아 일대는 가급적이면 피하고, 피치못할 사정으로 주차시에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또한 값비싼 물건(네비게이션 등)은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것이 안전합니다.

5) 수면제 강도

관광객이 집중하는 신다그마 광장 등 플라카 지구, 아크로폴리스, 오모니아 광장 등에서는 친절하게 말을 걸어와 친해지면 수면제가 들어간 쥬스, 케이크 등을 권하고 상대가 취하면 소지품을 강탈하는 수법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책)

모르는 사람이 접근하면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이며 음식물, 음료수를 권할 경우 절대로 입에 대지 말아야 합니다.

6) 가짜 경찰

주요 관광지에서 경찰관을 사칭하고 휴대품검사를 한다는 구실을 내세워 핸드백 내 현금을 갈취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찰관이 여권조사를 하는 경우는 있으나 통상적으로 경찰관은 노상에서 휴대품검사를 하지 않는다. 가짜 경찰은 경찰관 제복을 입거나 사복인 경우가 있는데 아래와 같이 대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