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홋카이도 여행시 주의안내

삿포로는 어제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홋카이도는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 강설량이 매우 많은 지역입니다.

눈길에서 미끄러져 골절, 타박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되는 케이스가 삿포로시에서만 

매년 1천건 가량 발생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296명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50%를 점합니다.

삿포로시 소방국에서 본격적으로 눈이 시작됨에 따라 아래와 같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1. 신발은 신발 밑창이 미끄러지지 않는 타입의 신발을 선택할 것

2. 눈길에서는 보폭을 가급적 줄여 신발 밑창 전체를 지면에 붙이는 이미지로 걸을 것

3. 걸으면서 스마트폰 보는 것을 자제할 것 

홋카이도를 여행하시려는 분들께서는 입국전후로 겨울용 신발을 준비하거나 간단하게 신발에 붙일 수 있는 미끄럼방지 장치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끄럼 방지 장치는 공항 매점이나 지하철 매점 KIOSK, Tokyu Hands, 일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